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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2대 가왕 '연필'은 가수 '소냐', '소냐' 꺾은 '코스모스'는 누구? 궁금증 '증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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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2대 가왕 '연필'은 가수 '소냐', '소냐' 꺾은 '코스모스'는 누구? 궁금증 '증폭'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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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일밤-복면가왕’ 12대 복면가왕이 가수 ‘소냐’로 밝혀지며 소냐를 꺾은 13대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27일 오후 4시30분에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추석맞이 13대 복면가왕을 향한 복면가수들의 준결승전이 치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일밤-복면가왕’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배우 성지루를 꺾고 올라온 ‘십오야 밝은 둥근달’과 가수 별을 꺾고 올라온 ‘오매, 단풍 들겄네’의 무대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십오야 밝은 둥근달’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또 ‘오매, 단풍 들겄네’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발랄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샀다. 둘의 결과는 68 대 31이라는 표차이로 ‘오매, 단풍 들겄네’가 패배했고, 이후 ‘오매, 단풍 들겄네’의 정체가 AOA의 초아로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이어진 무대는 가수 김승진과 사이먼 도미닉을 꺾은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대결이었다. 마음을 적시는 음색으로 1라운드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윙윙윙 고추잠자리’는 이날 무대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눈물을 자극하는 등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짜릿한 가창력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열창해 65대 34라는 표 차이를 얻으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아쉽게도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패배한 ‘윙윙윙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최진희였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십오야 밝은 둥근달’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12대 가왕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의 대결을 눈앞에 앞두고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무대를 꾸미게 된 ‘십오야 밝은 둥근달’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부르며 애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준비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또한 마음을 울리는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 이윤석과 김구라의 눈물을 자아내는 등 최고의 문대를 선사했다. 두 복면 가수의 무대의 결과는 67 대 32라는 표차이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승리했고, ‘십오야 밝은 둥근달’의 정체는 SG워너비의 이석훈으로 밝혀졌다.

12대 가왕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마지막까지 남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방어전으로 이영현의 ‘체념’을 불렀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엄청난 성량으로 12대 가왕의 면모를 드러냈지만, 안타깝게도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를 이기지는 못했다. 13대 가왕의 자리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내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샀고,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전 라운드를 60표 이상을 얻어내면서 진정한 실력자로 자리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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