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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 최초의 '실패송'? 최고난도 심폐소생사는 작은 거인 이정! "최다득표 곡!"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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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 최초의 '실패송'? 최고난도 심폐소생사는 작은 거인 이정! "최다득표 곡!" 반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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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심폐소생송'에 심폐소생사로 이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에는 '안 좋아도 너무 안좋은 촉'이라는 주제의 곡이 나오자 모두들 궁금해 했다. 정진운은 음반이 약 373장 팔렸다는 기록에 "기본적으로 300장이 회사 홍보용으로 나온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힌트가 등장하자 박명수의 '바보가 바보에게' 등의 노래가 후보로 올랐다.

▲ SBS '심폐소생송' [사진= SBS '심폐소생송' 방송화면 캡처]

윤종신이 "최초로 실패송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원곡자는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최고난도의 곡을 살려낼 심폐소생사는 작은 거인 이정이었다.

원곡자에게는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곡이지만 대중들에게는 가장 낯선 곡을 부르는 이정은 깔끔한 고음 처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정의 노래가 끝난 후 유영석은 "감상용으로는 최고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녹화 후 최대의 위기다"라며 "대중들이 듣기에는 어렵고 무겁다"고 무대에 대한 평을 남겼다.

이정이 심폐소생사로 나선 곡은 10cm의 'Nothing whitout you'였다. 원곡자 이정과 함께 만드는 무대는 곡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10cm는 '아메리카노', '굿나잇',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와 같은 다양한 곡을 선보이고 있는 인디밴드다.

SBS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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