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능력자들’에서 각 분야의 ‘덕후’들을 만나 그 특별한 능력을 배워본다.
29일 오후 8시35분에 방송될 MBC 추석특집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라고 불리는 이들을 ‘능력자’로 칭하며 특별한 능력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덕후’란 좋아하는 대상에 열정적으로 몰입해 시간과 돈, 체력을 소비하며 새로운 문화까지 재탄생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래서 덕후들의 놀이문화가 그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갖고 있는 이런 숨은 덕후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덕력(덕후능력)을 알아본다.
추석특집 ‘능력자들’에 출연한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 즉, 능력자들은 그들만의 놀라운 능력으로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능력자들’에서는 故 오드리 헵번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오드리 헵번 덕후’와 ‘무한도전’의 모든 장면을 꿰뚫고 있다는 ‘무한도전 덕후’, 그리고 치킨의 생김새만으로 브랜드와 맛을 맞추는 ‘치킨 덕후’, 사극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어떤 드라마의 역할이었는지 안다는 ‘사극 덕후’가 출연했다.
특히 ‘오드리 헵번 덕후’는 국내 오드리 헵번 행사는 물론이고, 오드리 헵번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또 ‘무한도전 덕후’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 중 한 사람이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구라와 유세윤, 그리고 첫 예능 MC자리에 도전하는 엑소(EXO) 백현의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배우 예지원, 가수 김태원, 디자이너 황재근의 개성 넘치는 게스트의 조합으로 ‘덕’스러움이 묻어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을 일깨워주며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MBC 예능 파일럿 취향존중 프로그램 ‘능력자들’은 오늘(29일) 오후 8시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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