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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이다희, 다친 손호준 치료해주며 "어디가, 어디가 그렇게 아파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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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이다희, 다친 손호준 치료해주며 "어디가, 어디가 그렇게 아파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9.30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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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미세스 캅’ 이다희와 손호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사랑싸움을 했다.

29일 오후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민도영(이다희 분)과 한진우(손호준 분)가 범인을 검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미세스 캅’ 이다희, 손호준 [사진 = SBS '미세스 캅'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범인을 검거하고 돌아온 손호준에게 이다희가 상처를 치료해줬다. 이다희가 상처를 치료해주자 손호준은 “살살해”라며 엄살을 부렸고, 이다희는 “초딩이냐. 어디가, 어디가 그렇게 아파쪄”라며 손호준을 아기 다루듯 했다.

그런데 갑자기 손호준이 이다희의 손을 잡으며 “나 다치고 아픈 거 싫지? 나도 너 다치고 아픈 거 싫어. 그러니까 장난이라도 위험한 짓 좀 하지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손호준은 이다희에게 “조만간 발령날거라고 들었어”라고 말했고, 이다희는 “그건 또 어디서 들었어요? 순환 보직 다 채우면 강력계로 돌아올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호준은 “강력계가 그렇게 좋아? 누가 데려갈지 걱정이다”라며 맘에 없는 소리를 했다. 손호준의 말에 이다희는 “그렇게 걱정이면 좋은 사람이라도 소개시켜주던가”라며 핀잔을 줬고, 손호준은 “너 소개시켜주면 나만 욕먹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손호준의 말에 섭섭한 이다희는 “내가 뭐 어디가 어때서”라고 따졌고, 손호준은 “딱 보면 재밌고 용감하고 얼굴도 예쁘고. 근데 솔직히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참한 스타일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희는 “자세히 보면 매력있어요”라고 말하며 삐져서 밖으로 나갔다.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는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김희애 분)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18부작 드라마. 8월 3일 첫회가 시작됐고 이날 마지막 17,18회가 연속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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