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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사무실 옷장에 숨었다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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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사무실 옷장에 숨었다 걸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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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회사 선배의 부탁으로 자료를 보내기 위해 빈 사무실에 들어왔다가 박서준 사무실 옷장에 숨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화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책상에 있는 USB에 있는 자료를 보내달라는 회사 선배의 부탁에 모두가 퇴근한 빈 사무실에 들어간다. 

빈 사무실에서 회사 선배가 시킨 일을 마무리지은 김혜진은 사무실을 나가기 전 부편집장 지성준(박서준 분)의 사무실에 들어가 지성준의 흉내를 내다가 마네킹의 팔을 부러트려먹고, 그 순간 지성준이 사무실에 돌아오자 당황해서 그만 사무실 옷장에 몸을 숨겼다.

▲ 김혜진(황정음 분)은 지성준(박서준 분)의 책상에 앉아 지성준의 흉내를 내다가 지성준이 들어오자 그만 사무실 옷장에 숨고 말았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황정음이 옷장에 숨은 사실을 모른 채 '더 모스트' 본사와 "잡지 판매부수를 반드시 올려놓겠다"며 전화통화를 한다. 황정음은 그 전화통화 내용을 들으면서 숨어 있다가 박서준이 옷장을 열어보며 결국 숨어있던 걸 들키고 만다.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전화통화 어디까지 들었냐?"고 물으며 "이 이야기는 사무실 다른 직원들에게는 비밀입니다. 만약 이 이야기가 소문이 나면 나는 관리가 소문을 냈다고 생각할 겁니다"라며 입단속하라고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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