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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 정체발각 위기에서 구출하고 고백? "잭슨, 지금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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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 정체발각 위기에서 구출하고 고백? "잭슨, 지금도 예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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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박서준에게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맞이하고, 최시원이 센스를 발휘해 황정음을 도왔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화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자신이 지성준(박서준 분)의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중요한 단서인 퍼즐조각을 사무실에서 잃어버리고, 하필이면 그 퍼즐조각이 지성준의 신발바닥에 붙어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황정음이 퍼즐조각을 찾아다닌다는 것을 눈치챈 김신혁(최시원 분)은 박서준이 신발바닥에 붙은 퍼즐조각을 확인하려는 순간 박서준을 끌어안으며 슬그머니 박서준의 신발에서 떨어진 퍼즐조각을 슬그머니 감췄다.

▲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이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센스있게 찾아주고, 김혜진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최시원의 갑작스런 포옹에 "우리가 이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당황하고, 최시원은 껄껄 웃으며 "사실 제가 브로맨스 기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 번만 더 안아보면 기획기사의 느낌을 알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최시원은 퇴근 후 황정음에게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돌려주고, 황정음은 그런 최시원에게 고마워한다. 최시원은 그런 황정음에게 "그거를 들키면 부편집장에게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것을 들키는 건가?"라고 묻고 황정음은 최시원이 그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알고보니 최시원은 황정음이 박서준에게 술주정을 할 때 황정음이 박서준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황정음은 술을 마시며 최시원에게 "난 지금은 예쁘지도 않고 가진 것도 없어서 나설 자신이 없다"고 신세한탄을 하고, 최시원은 그런 황정음에게 "잭슨, 지금도 예뻐"라며 은근슬쩍 황정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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