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송해를 자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가 굴비 세트가 걸려있는 제기차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송해에게 "80년만에 제기 차느냐"고 물으며 "다리 짧아서 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해는 "다리 긴 사람이 더 잘 찬다"며 발끈했다.

결국 송해는 제기를 한 번 밖에 차지 못했고, 조우종과 송해 팀은 총 4개에 그쳤다. 박명수 팀은 박명수가 선전해 4개를 찼으나, 김수미가 한 개도 차지 못해 송해팀과 동률이 됐다.

'나를 돌아봐'는 역지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의 한자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 김수미, 이경규, 조영남, 조우종, 송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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