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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춘희막이' 獨 국제다큐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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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춘희막이' 獨 국제다큐영화제 진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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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개봉 5일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춘희막이'가 제58회 독일 국제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영화제 DOK 라이프치히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영향력을 가진 독일 국제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영화제는 1955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특정 관객층을 위한 영화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위주로 선택한다. '춘희막이'는 전 세계 다양한 작품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 '춘희막이'의 스틸컷

'춘희막이'는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이지만 46년을 함께 살았고 이제는 인생의 마지막,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큰댁 막이 할매와 작은댁 춘희 할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만큼 깊어진 특별한 인연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다.

개봉 후 포털사이트 관객 평점 9점대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했다. 개봉 1일 만에 1만 관객, 5일만에 2만 관객을 기록하며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달리 본처와 후처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동반자에 대한 고찰이 더해진 감동을 전해 언론, 평단 그리고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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