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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메이카] 기성용·정우영 빼고 모두 바꾼 슈틸리케호, 지동원·황의조 중 원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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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메이카] 기성용·정우영 빼고 모두 바꾼 슈틸리케호, 지동원·황의조 중 원톱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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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공격형 미드필더 전진배치 예상…한국영-정우영 수비형 미드필더 포진

[상암=스포츠Q 박상현 기자] 쿠웨이트와 월드컵 예선전과 비교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정우영(비셀 고베)을 빼고 9명의 선수를 모두 바꿨다. 이와 함께 원톱이 과연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기성용과 정우영을 뺀 나머지 9명을 새로운 선수로 채웠다.

쿠웨이트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출전했던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와 중앙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모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대표팀 선수도 19명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 수비수 2명을 모두 바꿀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일단 원톱은 누가 될지 미지수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될 수도 있지만 황의조(성남FC)도 후보다. 두 선수 모두 원톱과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을 수 있다.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보다 원톱으로 나서는 경우가 잦고 지동원은 원래 원톱자원이지만 최근 소속팀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두 선수의 스위칭도 가능하다. 일단 황의조의 원톱이 유력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재성(전북 현대)이 서는 가운데 한국영(카타르SC)이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결국 한국영과 정우영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고 기성용을 공격 쪽으로 전진배치한다는 의미다. 기성용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변신이 가능, 이재성과 스위칭할 수 있다.

포백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 김기희(전북),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맡고 골문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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