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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군대 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물 오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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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군대 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물 오른 연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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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정도로 물 오른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시원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능청스러운 성격의 '더 모스트' 피처 에디터 김신혁을 연기하며 코믹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연기하는 김신혁은 그야말로 '그녀는 예뻤다'의 분위기메이커. 까무잡잡한 피부에 뽀글머리를 하고 다니는 황정음에게 '잭슨'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을 시작으로, 황정음에게 달라붙어 떡볶이와 김밥을 뜯어먹는 귀여운 빈대짓도 선보이고 만취해 진상 술주정을 부리는 황정음에게 시달리는 등 코믹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최시원은 털털한 겉모습과 달리 고준희가 컨시어지로 근무하는 호텔의 스위트룸에 장기투숙중인 고객이라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비밀'을 품고 있으며, 황정음과 박서준의 관계를 알고 황정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남 몰래 도와주는 멋진 매너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휘어잡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드라마 복귀작 '그녀는 예뻤다'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시원은 이외에도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 홍콩 느와르 영화 '적도'와 강인한 전사로 등장하는 중국 초대형 액션 대서사극 '드래곤 블레이드', 사이클 선수로 출연하는 홍콩 스포츠 영화 '파풍' 등 올 한해에만 세 편의 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폭 넓은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를 마치고 오는 11월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아쉬움도 함께 사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1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15일 의무경찰로 입대할 슈퍼주니어의 동해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가 종영된 직후인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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