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황우슬혜-강성연 도움으로 위기 돌파할까? (종합)
상태바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황우슬혜-강성연 도움으로 위기 돌파할까?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1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은혜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의 절친한 친구인 황우슬혜와 강성연은 고서희를 찾아갔고, 고서희가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15일 오후 방송 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의 조경순(김지영 분)은 변순정(고서희 분)과 한기철(이종원 분)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조경순은 “뭔가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자신을 달래는 오정미(황우슬혜 분)와 유지연(강성연 분)에게 “오해라고 해도 여지를 준 것도 문제”라고 말하며 한기철을 용서하려 하지 않았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과 이종원이 멀어졌다. [사진= 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화면 캡처]

친구 김지영이 고통스러워 하고, 이종원이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본 황우슬혜와 강성연은 본격적으로 고서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황우슬혜와 강성연은 이종원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찾아가 고서희를 만났다. 이종원의 속옷을 게고 있던 고서희는 두 사람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은 “정말 사장님과 그런 사이냐”고 물었다.

고서희는 “맞다”며 “시집도 안 간 처녀가 남자 속옷을 빨래 한다는 게 무슨 뜻이겠냐”고 말하며 황우슬혜와 강성연을 자극했다. 고서희의 말을 듣던 황우슬혜는 “무슨 목적이냐”며 “도대체 얼마나 뜯어내고 싶어 그러냐”며 고서희를 ‘꽃뱀’으로 의심했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황우슬혜와 강성연이 고서희의 정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갔다. [사진= 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화면 캡처]

‘꽃뱀’ 소리를 들은 고서희는 극도로 흥분했다. 흥분한 고서희는 평소 말투인 연변 말투를 버리고 유창한 서울말을 구사했다. 고서희는 황우슬혜를 향해 “이게 말이면 단 줄 아냐”며 “죽고 싶냐”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았다. 이를 말리던 강성연 역시 고서희에게 머리를 잡히며 몸싸움을 벌였다.

뒤늦게 들어 온 이종원은 이 장면을 보고 놀라했고, 이종원이 들어 온 것을 눈치 챈 고서희는 다시 연변 말투를 사용해 황우슬혜와 강성연을 당황시켰다.

이종원의 가게에서 나와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서울말을 썼다”며 “꽃뱀인 것 같다”고 확신하는 듯 했다. 유지연은 “어떻게 신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심각하게 고민했고 이를 듣던 치킨집 사장은 “증거도 없는데 섯불리 생각하지 말자”고 말했다.

강성연과 황우슬혜가 고서희의 정체에 누구보다 빨리 접근하며 앞으로 김지영과 이종원의 관계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겪는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