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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으로 비판받는 맨유 데파이, 판할이니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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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으로 비판받는 맨유 데파이, 판할이니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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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부어 "올바른 길 알려줄 수 있는 판할 감독, 데파이에 필요한 존재"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프랑크 데 부어 아약스 감독이 네덜란드의 재능 멤피스 데파이(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장에 있어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데 부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다국적 축구 전문지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데파이는 자신에게 맞는 감독을 만나야 한다. 데파이의 멘탈은 훌륭하지만 아직 어리다”며 “데파이의 성장을 위해선 옆에서 올바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때문에 판 할 감독이 적임자다”고 밝혔다.

데 부어 감독은 “데파이는 앞으로 맨유에서 판 할 감독 밑에서 지도를 받는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며 “빠른 발과 기술을 갖고 있는 것도 모자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췄고 신체적으로도 강인하다”고 말했다.

데파이의 잠재능력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맨유로 이적하면서 데파이는 다소 거만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선수들에게 엄한 규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데파이의 이런 행동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시즌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기대를 모았던 데파이는 최근 부진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공격포인트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적극적으로 뛰지 않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판 할 감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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