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코치 모두 태평양-현대 출신
[스포츠Q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새 코치를 선임했다.
SK 구단은 16일 “김용희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장광호, 김인호 코치를 영입했다”며 “두 코치의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며 수석 코치를 포함한 나머지 코치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코치 모두 인천과 연관이 깊다. 포수 출신인 장광호 코치는 1992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현대 유니콘스, SK를 거쳐 2001년 은퇴했다. 2007년 현대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해 2008년 히어로즈 코치, 2009년부터 올해까지 LG 트윈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맡아왔다.
김인호 코치는 198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태평양,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2001년 은퇴했다. 2002년부터 현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LG, kt 위즈에서 수비, 주루, 작전 코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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