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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서유리 "나는 초등학교 때 왕따…스트레스 폭식증으로 살찌며 성격도 어두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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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서유리 "나는 초등학교 때 왕따…스트레스 폭식증으로 살찌며 성격도 어두워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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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미스 마리테'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성우 서유리가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서유리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던 과거의 상처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황금알'에서 "사실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원래 굉장히 밝은 성격의 학생이었지만 교우관계가 틀어지면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19일 방송되는 '황금알'에서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을 고백한 성우 서유리 [사진 = MBN 제공]

서유리는 "왕따로 인해 폭식증이 와 살이 찌면서 더욱 악화됐다"며, "성격도 어두워졌을 뿐 아니라, 그 기억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고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서유리는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던파걸로 활동하고 대원방송에서 주최한 만화가수 경연대회인 '애니원 슈퍼스타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08년 대원방송 성우 공채 1기에 합격하며 성우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서유리는 성우로 '강철의 연금술사', '절대가련 칠드런',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투 러브 트러블', '페어리 테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그라나도 에스파다', '마계촌 온라인', '다함께 퐁퐁퐁' 등 많은 작품에서 성우로 활동했고, 이후 방송에도 진출하며 '섹션TV 연예통신', 'SNL 코리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로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MBN '황금알'은 각계각층의 고수들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주는 생활밀착형 토크 프로그램으로, 19일 방송에서는 '내게 상처주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가수 김장훈, 방송인 서유리, 법학과 교수 류여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 등이 '상처'에 관한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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