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10:44 (월)
레알 베일 왼쪽 장딴지 부상 재발, 얼마나 공백 길어지나
상태바
레알 베일 왼쪽 장딴지 부상 재발, 얼마나 공백 길어지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2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단 공식발표, 주말 셀타비고와 경기 출전도 힘들듯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이 재발했다. 지난번과 같은 왼쪽 장딴지 부상이어서 자칫 부상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이 최근 산티나스 라 모랄레야 대학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장딴지 근육 부상이 발견됐다. 앞으로 베일의 회복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일은 올 시즌 시작부터 왼쪽 장딴지 부상 때문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1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뒤 부상 때문에 지난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까지 20일 가까이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도 재발 위험 때문에 후반 20분에서야 교체 출전했다.

베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 뒤 웨일즈 대표팀의 일원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과 안도라전까지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베일은 지난 18일 레반테와 경기에서 45분만 뛰고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 아웃됐고 사설 병원에서 별도 치료를 받았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베일이 상당히 지쳐보여 교체시켰다"고 말했지만 부상이 있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베일이 19일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며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비롯해 셀타 비고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