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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2015' 일명 '캣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힌 첨단과학장비는 무엇일까? 아이는 왜 아파트 아래로 위험천만한 벽돌을 던진 걸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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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2015' 일명 '캣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힌 첨단과학장비는 무엇일까? 아이는 왜 아파트 아래로 위험천만한 벽돌을 던진 걸까? (예고)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5.10.22 08: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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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류수근 기자] 1.8kg 벽돌 하나로 한 동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전국을 들끓게 했던 용인 벽돌 사망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경찰청 사람들 2015’는 일명 ‘캣맘 사건’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용인 벽돌 사망사건을 밝히는 데 동원됐던 첨단과학장비와 촉범소년 범죄의 실태를 ‘사건파일X’에서 알아볼 예정이다. 또 사건 현장을 목격한 형사의 데자뷰같은 기억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두 사건도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세 개의 코너로 구성되고 있다. ‘범죄의 탄생’ ‘사건 대 사건’ ‘사건파일X’가 그 코너들이다.

‘범죄의 탄생’은 범죄가 어떻게 계획되고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선량한 시민이 어떻게 범죄의 타깃이 되어 피해를 당하는지를 풀어냄으로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다.

이번 주 ‘경찰청 사람들-범죄의 탄생’에서는 15년의 시차를 뛰어넘는 평행이론 같은 두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 형사가 겪은 데자뷰 같은 사건이다.

'경찰청 사람들'이 예고한 내용에 따르면, 2011년 광주의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사건 현장은 기괴했다. 시체에 염을 연상케 하는 나름의 사후처리가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임 팀장은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꼈고, 15년 전 맡았던 한 사건이 떠올랐다. 사건 현장을 급히 나온 임 팀장은 1997년 ‘무등산 알몸 시체 사건’의 수사 과정을 되짚어가며 용의자 안씨를 쫓기 시작한다.

'경찰철 사람들'의 ‘사건 대 사건’은 현재의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비교 분석하면서 범죄자의 특이 성향이나 성장배경, 환경적인 요인을 탐사해 보면서 범죄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꾀하는 코너다.

이번주 ‘사건 대 사건’에서는 두 ‘아동학대’ 사건을 통해 동일한 유형의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생각해 볼 예정이다.

'경찰청 사람들'의 예고에 따르면, 2008년 울산에서 6살 우군이 실종됐다. 3년 후 2011년 서울 신림동에서 3세 최 군이 멍투성이 사체로 발견됐다.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사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건의 목격자는 바로 피해 아동의 부모 뿐이었다.

‘아동학대’는 가장 은밀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저지르는 범죄다. ‘경찰청 사람들’은 아이의 죽음, 그리고 부모만이 알고 있는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

‘사건파일X’는 범죄와 사건 뒤에 감춰진 이면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코너다.

이번주 ‘경찰청 사람들-사건파일X’에서는 1.8kg 벽돌 하나로 인해 비극이 초래된 용인 벽돌 사망사건의 전말을 살펴본다. 최근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일명 ‘캣맘 사건’이다.

이 사건은 길고양이 집을 지어주던 주민 두 사람의 머리 위로 벽돌이 떨어져 주민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후 ‘캣맘’ 혐오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경찰 탐문조사가 시작됐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첨단과학장비를 동원한 끈질긴 경찰의 수사 끝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놀랍게도 초등학교 4학년의 아이였다. 아이는 왜 아파트 아래로 위험천만한 벽돌을 던진 걸까?

이날 ‘경찰청 사람들’은 용인 벽돌 사망사건의 전말과 함께 촉법소년 범죄의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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