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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 10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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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 10위로 출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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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정성규 기자] 국가대표 박소연(18·신목고)이 올 시즌 첫 피겨스케팅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쇼트프로그램 10위로 출발했다,

박소연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UW-밀워키 팬터 어리나에서 벌어진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38점, 예술점수(PCS) 25.40점으로 합계 53.78점을 받아 참가선수 12명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 57.22점에는 3.44점 못미쳤다. 지난 10일 올 시즌 처음 출전했던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받은 51.51점보다는 높았다.

박소연은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시작하려 했으나 점프를 더블 토루프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다. 레이백 스핀은 레벨 4로 잘 소화했지만 이어진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는 수행점수(GOE) 0.34점이 깎였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GOE 0.20점을 감점당한 박소연은 스텝 시퀀스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각각 레벨3을 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러시아의 신예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70.92점)이 차지했다.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65.39점),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65.12점)가 2,3위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25일 오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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