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코스모스'가 '복면가왕'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5대 가왕을 뽑기 위한 경연이 펼쳐졌다. 새로운 복면가수 8인 중 최종 승리한 은가은이 '코스모스'를 상대로 가왕전에서 겨뤘으나, 패했다. 

이로서 '코스모스'는 3연승해 13대, 14대, 15대 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복면가왕'에서 두번째 3연승으로, 1승을 더 차지하면 김연우와 동등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복면가왕' 최고 기록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란 닉네임으로 출연한 가수 김연우가 4연승해 4대부터 7대까지의 가왕을 차지한 것이다. 

김연우(4연승), '코스모스'(3연승) 다음 성적으로는 2연승을 했던 에프엑스 루나(황금락카 두통썼네), 홍지민('네가 가라 하와이')이 있다. 1승을 차지했던 인물로는 진주('딸랑딸랑 종달새'), 이정('노래왕 퉁키'), 멜로디데이 여은('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소냐('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있다. 

'코스모스'의 정체로는 가수 거미가 거론되고 있다. 거미와 창법, 목소리, 제스처 등이 흡사하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은 이처럼 추측했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연예인들이 노래로 승부해 가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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