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성유리가 13년 동안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준 물건이라고 훌라후프를 소개했다.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성유리는 13년 동안 자신에게 굴욕을 안겨준 물건이라며 훌라후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핑클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훌라후프를 뛰어넘다 그만 가랑이가 걸리고 마는 대형 방송사고를 친 적이 있었다. 성유리는 이에 대해 "당시 예능을 열심히 할 때 뭔가 웃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날 따라 한 번도 못 웃겨서 좀 긴장했었다"며 "훌라후프를 돌리고 뛰어넘는 장면인데 할까 말까 고민하다 했는데, 하필 그게 13년 동안 절 괴롭힐 줄은 몰랐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은 성유리에게 오늘 다시 한 번 훌라후프를 뛰어넘는 것을 보여달라고 하다, 그가 직접 훌라후프 뛰어넘기를 선보이다 성유리처럼 가랑이에 걸리는 굴욕을 당했다.
2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함께 출연한 세 배우 김성균과 지진희, 성유리가 각자 다양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가지고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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