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동료들의 수비에 웃었다. 초반에는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팀이 리드를 잡은 뒤 야수들도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피가로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 3회까지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 중이다. 이날 1회말 삼성 1루수 구자욱이 송구 실책을 해 2점을 내줬지만 3회엔 좋은 수비에 웃었다.
선두타자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정수빈을 7구 만에 6-4-3 병살타로 잡아냈다. 무사 1루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수비 덕을 본 피가로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잠실=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피가로가 3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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