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명량’ 이번 주말 1000만 돌파...역대 최단기록 세우나
상태바
‘명량’ 이번 주말 1000만 돌파...역대 최단기록 세우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0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최민식 주연의 전쟁 액션 대작 ‘명량’(감독 김한민)이 매일 100만 관객을 추가하고 있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영화로 등극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개봉 7일째인 5일 오전 9시30분(배급사 기준)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넘었다.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신기록이다. 손익분기점 목표까지 달성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도둑들’보다 4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인 ‘괴물’(12일), ‘변호인’(16일),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의 6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자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3’(13일),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19일)를 뛰어넘는 속도다.

 

이뿐만이 아니다. 통상 관객이 급락하는 시점으로 여겨지는 2주차 평일인 4일에도 98만6963명 관객을 모아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스스로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남녀노소 전연령층에 의한 좌석 점유율 70.1%와 예매율 1위, 개봉 2주차임에도 첫 주를 압도하는 평일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무려 1434개 스크린 수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나 3주차 평일께 1000만 돌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한 ‘괴물’(21일)을 최소 1주일 이상 앞당기게 되는 셈이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32일, ‘변호인’은 33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8일 만에 1000만 고지를 넘은 바 있다.

‘명량’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면 역대 한국 개봉영화 중 12번째, 한국영화로는 10번째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된다. 국내 개봉 역대 흥행 1위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1330만명이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