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니스에 0-1로 져 3연패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올림픽축구대표 출신 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경험했다. 하지만 그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니스(프랑스)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I조 3차전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황희찬은 후반 38분 교체돼 3경기 만에 유로파리그에 데뷔했다. 오스카 가르시아 잘츠부르크 감독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끌려가다가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녔지만 오히려 후반 40분 전방 압박 도중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컵대회에서는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잘츠부르크는 3연패를 당하면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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