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이란에 졸전을 치렀던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계단 점프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랭킹에서 총 640점으로 지난달보다 3계단 상승한 44위에 올랐다.
이란은 10계단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은 40위를 차지한 호주에 이어 아시아 3위.
다음달 15일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격돌할 우즈베키스탄은 48위이다. 최종예선 B조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은 51위다.
10월 치렀던 2번의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점수에 반영이 됐다. 한국은 지난 6일 홈경기에서 카타르에 3-2로 승리했다. 반면 지난 11일 이란과 테헤란 원정경기에서는 유효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가 지켰다. 독일과 브라질이 2, 3위로 뛰어오르며 아르헨티나를 추격했고 벨기에는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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