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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아구에로 부진' 맨유-맨시티,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재계약 틀어지면 영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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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아구에로 부진' 맨유-맨시티,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재계약 틀어지면 영입추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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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타 "수아레스, 최우선 순위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9‧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지 돈 발롱의 보도를 인용해 “두 팀은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계약이 결렬된다면 수아레스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와 맨시티가 수아레스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이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초반 6골을 터뜨리면서 맹활약을 예고했지만 최근 5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마찬가지다. 7경기 동안 11골을 몰아치며 최근 5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2014년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0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7골을 기록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릴리즈 조항으로 1억8000만 파운드(2507억 원)를 걸어놓았는데 맨유는 이적료로 1억3500만 파운드(1880억 원)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무리뉴는 수아레스를 즐라탄의 완벽한 대체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단장은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 이적을 허용한다면 맨시티와 단독으로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그는 바르셀로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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