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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테이박보단 두산 판타스틱4"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폭소멘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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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테이박보단 두산 판타스틱4"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폭소멘트 총정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2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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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유희관 15승? 그 볼로 많이 했네"

[잠실=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1차전이 거행된다.

플레이오프서 LG 트윈스를 누른 NC 다이노스와 정규리그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 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 3루 복도서 미디어와 만났다.

이호준 박석민(이상 NC), 김재호 유희관(이상 두산)이 나서 입담을 뽐냈다. 사전 인터뷰와 미디어데이 본 행사에서 나온 넷의 재치 넘치는 코멘트를 모았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왼쪽부터 박석민, 이호준, 김경문 감독(이상 NC),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이상 두산).

◆ “나이 먹어 힘든데” 이호준

△ 저는 좀 빼주시지. 나이 먹어 힘든데.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 (사전 인터뷰를 위해 대회의장에 들어서며)

△ 2m에 맞추려고 배팅볼 할 때 상자 구해와라 했는데 없더라고. (두산 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 공략법을 묻자)

△ 너무 느려서 못 치겠어요 (두산 유희관의 공은 공략이 어렵다며)

◆ “우승반지 반대 손에 더” 박석민

△ 니 공으로 15승이면 많이 한 거지. (유희관을 놀리며)

△ 희관이는 대만 가는 걸로. (이호준이 시속 150㎞대 공을 던지는 투수는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자)

△ 우승반지가 5개 있다. 반대 손에 하나 더 채우고 싶다. (한국시리즈 출사표, 박석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5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 “나테이박보다 판타스틱” 유희관

△ ‘나테이박’보다는 ‘판타스틱’이 이름이 멋있지 않나요?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박석민보다는 니퍼트-장원준-마이클 보우덴-유희관이 낫다며)

△ 김태군이 안타를 못 쳐서 기분이 안 좋게 해야 한다. LG가 그래서 졌다.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아달란 요청에)

◆ “시헌이 형 큰 경기 약해” 김재호

△ 시헌이 형이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걸 붙들고 늘어지겠다.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시헌과 유격수 맞대결에 관한 질문을 받고)

△ NC가 올라오길 바랐다. 우리가 이겨야 되고 놀려줘야 된다. (이종욱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김재호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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