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리오넬 메시(29)가 바르셀로나의 성공 요인으로 화려한 선수진, 탁월한 전술도 아닌 이타적인 마음을 꼽았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하나이고 승리를 위해 함께 뛴다”며 “지금 스쿼드에 포함된 어떤 선수들이라도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항상 함께 축구하는 것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 두 시즌에서도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는 ‘더블’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12경기 14골을 넣으면서 리그 3연패와 2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메시는 동료 네이마르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메시는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며 “네이마르가 펼치는 플레이에 대해 많이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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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