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김호철호' 男 배구, 월드리그 한일전 완패
상태바
'김호철호' 男 배구, 월드리그 한일전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1 2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세계랭킹 22위 한국은 1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의 다카사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2주차 E조 세계랭킹 14위 일본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8-25 20-25)으로 완패했다.

▲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월드리그 2주차 한일전에서 완패했다. [사진=스포츠Q DB]

공격, 수비, 서브 어느 하나 되는 게 없었다. '장신 숲'의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선전하고 전날 터키를 잡았던 패기는 한풀 꺾였다. 2그룹 잔류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성적은 이로써 3승 3패가 됐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니 써볼 방법이 없었다. 한국은 일본의 에이스 야나기다 마사히로에게 철저히 당했다. 이강원(KB손해보험, 10점)을 제외한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못 올릴 정도로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한국은 다음주 네덜란드에서 3주차 경기(7~9차전)를 치른다. 오는 17일 네덜란드, 18일 체코, 19일 슬로바키아 등 유럽 강호들과 연달아 만난다. 김호철 감독은 대회 개막 전 4승을 목표로 설정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