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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KB손해보험 서브 강하다…중요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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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KB손해보험 서브 강하다…중요한 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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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늘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예요.”

김상우 서울 우리카드 감독이 홈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김상우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다. 초반 세 경기를 놓쳤기에 지금부터 계속 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서브 리시브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진=KOVO 제공]

우리카드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져있다 직전 경기였던 안산 OK저축은행전(10월 27일)을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 모처럼 웃었다.

시즌 첫 연승이자 상승세인 KB손해보험의 기를 꺾을 수 있는 기회.

김상우 감독은 “KB손해보험이 서브가 좋기 때문에 그동안 서브 리시브에 신경을 썼다. 특별히 훈련 강도를 높여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전에서 영건 공격수들의 활약에 미소 지은 김 감독이다. 나경복이 14득점 공격 성공률 55%, 한성정이 8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각각 기록했다.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되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김상우 감독은 “당일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투입되는 게 옳다고 본다. 전술, 전략적으로도 그 상황이 적합하고 판단되면 그렇게 가는 게 옳은 것 같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다보니 고참들이 심적으로 상처받은 게 있을 거다. 그런 것을 최소화하며 끌고 가야한다고 본다. 이해시키고 자극도 하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보상선수로 새 식구가 된 세터 유광우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정말 이기고자 하는 절실함이 보였다. 후배들을 잘 이끌거다”라며 “그런 모습만 봐도 잘해주고 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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