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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출루 46G 텍사스 타이, 타율 3할도 보인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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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속출루 46G 텍사스 타이, 타율 3할도 보인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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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출루 기록을 또 연장했다. 장타 2방으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올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출격한 추신수는 1회초 오른쪽 2루타, 3회 헛스윙 삼진, 5회 좌중간 2루타, 8회 중견수 뜬공을 각각 기록했다. 타율은 3리, 출루율은 1리, 장타율은 6리 올라 각각 0.294(330타수 97안타), 0.402, 0.509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11다.

 

 

추신수는 2000년 KBO리그(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어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훌리오 프랑코와 텍사스 프랜차이즈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속출루 최장 타이기록(46경기)을 세웠다. 

다음 목표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가진 현역 연속출루 최장 기록(48경기)이다.

추신수는 30대 후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전성기를 능가하는 기량을 뽐내고 있다. 출루율 4할은 두 차례(2010, 2013), 장타율 5할은 한 번(2008) 달성한 적 있지만 동시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17홈런은 개인 전반기 최다로 커리어하이인 22개(2010, 2015, 2017)를 추월할 게 확실시 된다.

추신수가 활약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 꼴찌인 약체 텍사스는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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