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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결승타-푸이그 쐐기포'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완벽 봉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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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결승타-푸이그 쐐기포'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완벽 봉쇄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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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무안타로 체면을 구겼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3-1로 잡았다.

시즌 48승(40패)째를 챙긴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7승(2패)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22로 내렸다.

전날 9회 2아웃까지 잡아놓고 블론세이브를 떠안았던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말 오타니 쇼헤이, 데이비드 플레처, 마틴 말도나도를 깔끔히 처리하고 시즌 24세이브를 수확했다.

5회초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간 다저스는 스트리플링과 에드워드 파레디스, 에릭 괴델, 대니얼 허드슨, 스콧 알렉산더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다.

전날 어처구니없는 홈 송구로 에인절스전 끝내기 패배에 빌미를 제공한 야시엘 푸이그는 9회초 쐐기 솔로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에인절스는 연봉이 3400만 달러(380억 원)인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의 6회말 중월 솔로홈런(25호)을 제외하고는 한 점도 뽑지 못했다.

6번 지명타자로 출격한 일본산 괴물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타율 0.269(130타수 35안타),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OPS는 0.8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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