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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신종길·손영민 정리, 류승현·유승철 올라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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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신종길·손영민 정리, 류승현·유승철 올라오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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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가 칼을 빼들었다. 

류승현, 유승철 등 1990년대 후반 출생 유망주가 올라오니 외야수 신종길(35), 투수 손영민(31), 내야수 최병연(32) 등 30대 자원을 과감히 정리한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8일 “KBO에 신종길, 손영민, 최병연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류승현 최원준 박준태 황윤호 신범수 하준영 김유신 유승철 등 공수에서 지난해 우승을 일군 멤버가 아닌 새 얼굴의 출장 시간이 급격히 높아진 2018 KIA다.

신종길, 손영민, 최병연은 젊은 선수들의 가파른 오름세 속에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투좌타 신종길의 퇴출은 KIA 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2010년대 타이거즈 야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멤버였기 때문이다. 세 자릿수 경기 출전 시즌이 세 차례(2011, 2013, 2014)일 만큼 활약이 준수했다.

 

 

언더핸드 손영민은 2009년 KIA 우승의 주역이었다. 그해 63경기 94이닝 5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2.97로 마무리 유동훈과 더불어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1군 통산 기록은 신종길 768경기 타율 0.273(2032타수 554안타) 28홈런 223타점 132도루 322득점, 손영민 328경기 417⅓이닝 27승 19패 52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방어율) 3.82, 최병연 34경기 타율 0.063(16타수 1안타)다.

KIA는 지난 4월 30일에는 내야수 김지성(33)의 손을 놓는 등 선수단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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