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이 무섭다. 개봉 3일만에 300만 관객이 들었다. 하루 약 100만명의 관객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약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에 극장가는 썰렁하다. 박스오피스 순위 2위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생일'이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기록하며 11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캡틴 마블'의 박스오피스 순위는 상승했다. 총 5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박스오피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에 뒤이어 박스오피스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열풍에 쿠키영상, 마지막대사 역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키워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는 마블의 상징인 쿠키 영상이 없다. 마지막 대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벤트에 문제로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스케일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인 만큼 4DX, 아이맥스 역시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관인 아이맥스, 4DX는 '예매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 시리즈 마침표를 찍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극장가를 언제까지 사로잡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박스오피스 순위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