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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 4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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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 4타수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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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도 평균자책점 1.50으로 시범경기 일정 마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일본 무대 정복을 노리는 이대호(32)와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는 2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시범경기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첫 대포를 쏘아올리며 4타수 3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대호였지만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대호는 2할5푼(4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의 기록으로 시범경기를 모두 마쳤다.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소프트뱅크는 11안타로 11-5의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13연승을 달렸다. 15승2무2패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이대호의 소프트뱅크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홈구장인 야후 오크돔에서 지바 롯데를 상대한다.

한신 타이거즈의 새 수호신 오승환은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신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팀이 1-3으로 패배하는 바람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시범경기에 6차례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좋은 피칭으로 일본 무대 첫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은 개막전부터 라이벌 요미우리를 상대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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