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춘천mbc 일원에서 춘천호수별빛나라 축제가 5월 30일부터 9월 말까지 열린다.

의암호 주변 2.4km 거리를 밤에 화려하게 빛내는 각종 전시물은 일몰 후 밤 11시까지 전시된다.

별빛가요제로 이름 붙은 야간공연은 8월 24일까지 금요일마다 펼쳐진다. 예선과 월말 결선을 통과한 일반인 8명이 최종결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토요일에는 일반공연이 진행된다.

춘천mbc는 북한강의 일부인 소양강의 의암호에 인접해서 풍광이 뛰어나다.

강 가운데에는 중도관광지,붕어섬 등 섬이 있다. 주말이면 콧바람 쐬러 나온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춘천호수별빛나라는 2011년부터 춘천문화방송이 자체 운영하던 자그마한 행사였으나 2015년부터 공지천 일원으로 영역을 확대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춘천은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강과 산이 어우러지고 문화적 명소가 즐비해 1박2일로 여행을 가도 좋다.

춘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아찔한 강 전망과 환상적인 야경이 있는 스카이워크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춘천명소 중의 하나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길이 174m 중 바닥 유리가 투명한 구간이 156m에 이르러 인기가 높다. 입장료 2,000원.

이에 비해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입장료가 없으며, 바닥 전체가 투명한 강화유리가 둥글게 이뤄져 있어서 아찔함이 더하다. 김유정 문인비와 송암스포츠타운이 부근에 있다.

봉화산 기슭의 구곡폭포, 소양댐, 남이섬, 오봉산 자락의 청평사, 계곡의 자연지형을 살려 온갖 화훼류와 유럽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집들이 있는 제이슨가든,닭갈비 골목도 가볼만한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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