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00 (금)
무리뉴, 연봉 올려준다는데도 손사래친 이유는?
상태바
무리뉴, 연봉 올려준다는데도 손사래친 이유는?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봉 인상·4년 재계약 조건 마다하고 스스로 동결 "지금 받는 것으로도 충분"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첼시를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이끈 주제 무리뉴(52) 감독이 연봉을 동결하면서 팀과 재계약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제시한 4년 재계약, 파격적 연봉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무리뉴 감독이 연봉 인상 없이 2년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더 선은 무리뉴의 측근의 말을 빌려 "무리뉴는 현재 받는 연봉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캐피털원컵에서 더블을 달성했다. 충분히 연봉을 인상받을 자격이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의 연봉은 850만 파운드(149억 원) 정도로 이미 팀에서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첼시는 연봉을 올려주겠다고 하지만 팀을 생각해 구태여 올릴 필요가 없다고 손사래를 친 것이다.

또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도 단순히 감독과 구단주가 아닌 그 이상이기 때문에 돈보다 의리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