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다음 시즌 계획에 포그바는 없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이번 이적 시장에서 끊임없이 폴 포그바(22)와 연결됐던 바르셀로나가 물러났다.
스포츠 전문 채널 유로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가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지웠다"고 보도했다.
주셉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유로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적어도 올해에는 포그바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계획의 어떤 부분에도 포그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팀들에 관심을 받아왔다. 많은 언론들에 따르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998억 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포그바 영입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바르셀로나는 포그바를 영입하더라도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015년까지 선수 영입 금지 제재'를 받아 내년 1월까지 포그바를 경기에 내보낼 수 없다.
유로스포츠는 "바르토메우 회장은 최근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포그바 영입은 크게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라는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포그바를 노리는 구단은 많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빅 클럽'들이 포그바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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