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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024억 이적설' 뮐러, 과르디올라 감독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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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024억 이적설' 뮐러, 과르디올라 감독과 충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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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의 훈련 태도 지적에 뮐러 "훈련 그만하겠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토마스 뮐러(26·바이에른 뮌헨)가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훈련 도중에 충돌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팀 훈련 중에 뮐러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훈련 태도에 대해서 신경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뮐러에게 다가가 불만을 퍼부었다. 이에 뮐러 역시 "나는 훈련을 여기서 마치고 들어가겠다"고 말해 더욱 상황이 악화됐다.

뮐러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사과를 하면서 훈련을 계속해 신경전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뮐러의 맨유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다.

스포르트1은 "맨유가 뮐러 영입을 위해 이적료 8200만 유로(1024억 원)로 책정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 역시 뮐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뮐러 이적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몇 차례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던 뮐러는 지난 2일 "뮌헨 생활이 만족스럽다. 201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까지 직접 만나 뮐러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실제 뮐러의 이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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