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9초87' 볼트, 세계선수권 리허설 무대 우승
상태바
'9초87' 볼트, 세계선수권 리허설 무대 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영국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서 시즌 최고기록으로 정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 시즌 처음으로 9초대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볼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에서 9초87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9초90을 기록한 케니 로저스(미국).

9초87은 볼트의 시즌 최고기록이다. 지난 4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벤트성 경기서 10초12를 기록한 뒤 이날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볼트는 9초대 복귀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승승장구하다 골반과 발 부상으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부상을 털고 일어난 볼트의 올해 목표는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관왕(100m, 200m 우승)이다. 볼트는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100m 목표를 9초7로 잡고 최종 리허설에서 9초87을 기록, 본 경기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