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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지루에 만족' 아스널 벵거 감독, 레알 벤제마 영입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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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지루에 만족' 아스널 벵거 감독, 레알 벤제마 영입설 일축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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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적 시장 동안 깜작 영입 가능성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이 카림 벤제마(28·레알 마드리드)를 데려올 것이라는 이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3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벤제마와 아스널이 연결돼 있다는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벤제마를 데려올 수도 있다는 이적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3일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한 후 벵거 감독은 벤제마에 대한 이적설에 대해 언급하며 "진심으로 아니다"며 잘라 말했다. 이어 "현재 선수단에 만족한다. 어디서 이런 루머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벵거 감독은 새 시즌을 대비해 시오 월콧, 올리비에 지루를 활용한 공격전술을 구상 중이다. 하지만 아스널이 우승경쟁을 해야 하는 다른 EPL 팀들에 비해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벤제마의 이적설도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벵거 감독은 커뮤니티 실드에서 월콧과 지루를 번갈아 기용하며 새 시즌 공격옵션을 점검했다. 지루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월콧의 경우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첫 골을 도우며 공격능력을 발휘했다. 벵거 감독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있기 때문에 아스널의 선수영입이 끝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벵거 감독이 벤제마에 대해선 부인했지만 다른 특급 공격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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