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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종목 18점대, 개인종합 최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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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종목 18점대, 개인종합 최종 5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16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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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던디 월드컵 4개 종목 모두 결선 진출…리자트디노바·스타니우타 등과 메달 경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4개 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받으며 선전했지만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다.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경기에서 곤봉과 리본에서 모두 18.250점을 받았다.

이로써 후프 18.200점과 볼 18.100점을 포함해 총점 72.800점을 받은 손연재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74.900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74.100점),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73.300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73.200점)에 이어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 손연재가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FIG 던디 월드컵에서 곤봉과 리본에서 모두 18.2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서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모든 종목에서 18점대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손연재는 비록 개인종합에서는 메달을 따내진 못했지만 모든 종목에서 18점대를 받으며 선전, 모두 종목별 결선에 올랐다.

특히 손연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에서 받았던 72.550점보다 0.250점을 더 높여 기량이 향상됐음을 알렸다.

손연재는 곤봉에서는 알렉산드로 솔다토바(러시아, 18.600점), 리자트디노바(18.500점)에 이어 3위로 종목별 결선에 올랐다. 또 리본에서도 마문(18.900점), 쿠드랍체바(18.550점), 리자트디노바(18.450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전날 벌어진 후프에서는 쿠드랍체바(19.200점), 마문(19.000점), 스타니우타(18.400점)에 이어 리자트디노바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고 볼 종목에서는 쿠드랍체바(19.200점), 마문(18.850점), 스타니우타(18.450점), 리자트디노바(18.150점)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를 봤을 때 손연재는 16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도 리자트디노바, 스타니우타와 동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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