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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상생 위해 공무원-프런트 간담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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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상생 위해 공무원-프런트 간담회 개최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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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이틀간 안양서 비전 공유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축구단 프런트가 발전적인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과 22일 경기도 안양 일원에서 공무원과 각 구단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K리그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단과 지자체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5년 K리그 연고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구단과 지자체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에 한 차례씩 개최됐다. 지난해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일본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의 모범 사례를 공유했고 지난 4월에는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구단과 파지아노 오카야마 구단의 지자체-구단 협력 사례를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 K리그 구단 직원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2015 상반기 간담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간담회는 FC 안양 주관으로 영국 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지역사회 활동 전문가 팀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끈다.

20일에는 안양과 QPR, 주한영국문화원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축구의 지역사회연계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여해 QPR과 FC안양의 축구단 지역사회활동 및 사회공헌 사례와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활동을 공유하고 EPL의 지역사회 유소년·코치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다.

21일에는 QPR in the Community Trust의 CEO인 앤디 에반스로부터 구단·지자체 협력 모델에 대한 강의를 듣고 K리그의 실천 방안에 대해 다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FC 안양과 QPR간의 세미나는 EPL과 영국문화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의 일환으로, K리그에서 FC 안양이 처음 시도하는 프로 클럽 간의 지역사회 활동 교류 사업이다.

21일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안양 구단 홈페이지(www.fc-anyang.com) 또는 주한영국문화원(http://bit.ly/1Rl3Axq),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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