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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관심 없다' 맨시티, 공격보강 위해 비야 임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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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관심 없다' 맨시티, 공격보강 위해 비야 임대 노린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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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맨시티-뉴욕 시티,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어 관계도 호의적"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 보강을 위해 안드레아 피를로(36)가 아닌 다비드 비야(34·이상 뉴욕 시티)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계속되는 부상과 백업 공격수의 부진 때문에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다”며 “피를로 영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맨시티는 비야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실질적인 전력 보강을 노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겨울 동안 비시즌 기간을 보내기에 많은 구단들이 MLS 선수들을 임대를 통해 영입을 시도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는 여전히 비야 임대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수르가 맨시티와 뉴욕 시티의 구단주를 역임하고 있어 두 구단의 관계도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이 급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겨울에 경기가 더욱 많아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특성상 아구에로의 몸 상태는 맨시티의 위험 요소다.

아울러 윌프레드 보니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고 켈레치 이헤아나초는 아직 어리다. 때문에 백업이 부족한 맨시티는 경험이 풍부한 비야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최근 현지의 보도와 달리 중원 보강에는 관심이 없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의 중원에는 야야 투레, 페르난두, 페르난지뉴, 파비안 델프까지 버티고 있다”며 “때문에 페예그리니 감독은 피를로 영입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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