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의 2017 U-17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국에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분루를 뿌렸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축구대표팀이 6일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A조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맞아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누트와디 프람낙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첫날 중국과 극적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에 그쳐 4강 진출이 험난해졌다.
태국이 2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8일 최약체 이란에 이기더라도 조 2위까지만 주어지는 4강 티켓 확보가 불투명하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A,B조로 나뉘어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한 뒤 준우승팀까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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