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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2-0 리드, 모로코전과 다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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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롬비아] '신태용호' 2-0 리드, 모로코전과 다른 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1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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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 2차전에서 무거운 움직임은 더 이상 없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모로코전의 부진을 완벽하게 딛고 전반전을 2골차 리드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 2차전에서 전반 2골을 터뜨려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지언학과 박용우가 '닮은꼴 벼락골'을 터뜨렸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전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두 골 모두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지언학은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문 구석을 가르는 오른발 골을 터뜨렸다. 박용우는 전반 38분 류승우가 왼쪽에서 땅볼로 깔아준 패스를 다이렉트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크리스티안 칸가에게 왼발슛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전반 10분경부터 차분하게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류승우가 움직인 왼쪽이 살아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결국 내리 2골을 뽑았다. FIFA랭킹 7위의 강호 콜롬비아의 기를 완벽하게 꺾은 전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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