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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거절당한 첼시 무리뉴, 레스터 바디-토트넘 뎀벨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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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거절당한 첼시 무리뉴, 레스터 바디-토트넘 뎀벨레 노린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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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잔류 원하는 케인, 이적은 없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을 노렸지만 거절당한 가운데 공격 보강을 위해 제이미 바디(28·레스터 시티)와 무사 뎀벨레(28·토트넘)를 동시에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격진의 보강”이라며 “이를 위해 첼시는 바디와 뎀벨레를 주시하며 4000만 파운드(695억 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당초 케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활약을 인정받는 것 같아 관심이 반갑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첼시는 바디와 뎀벨레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바디와 뎀벨레 모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바디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맨유 레전드 루드 판 니스텔루이의 EPL 최다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데일리 스타는 “바디는 첼시가 노리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무리뉴 감독은 2000만 파운드(348억 원)면 바디를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곧바로 데려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공격 2선에 모두 설 수 있다. 최근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경험도 있을 정도로 골 감각도 뛰어나다. 데일리 스타는 “무리뉴 감독은 최근 공격 2선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뎀벨레는 첼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가 책정한 뎀벨레의 몸값도 2000만 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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