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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울상' 리버풀 클롭, 스터리지 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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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울상' 리버풀 클롭, 스터리지 또 쓰러졌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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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발 부상 스터리지, 정밀 검사 예정"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리버풀의 주포 다니엘 스터리지(26)가 또다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보르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제임스 밀너와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경기 직후 “최근 상승세에도 리버풀은 웃을 수 없었다. 클롭 감독은 스터리지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스터리지는 보르도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승리 뒤 인터뷰에서 “현재 스터리지의 부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다. 경기 전 훈련을 한 뒤 모든 선수들은 호텔에 돌아왔지만 스터리지는 부상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없었다”며 “현재 부상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스터리지의 상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거부했다. 하지만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발에 이상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 이제 막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스터리지가 또다시 쓰러지면서 클롭 감독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최근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의 공격수 영입설을 계속 전했다. 대니 잉스가 장기 부상을 당했고 스터리지가 잦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이번 부상으로 스터리지의 이탈이 확정될 경우 리버풀은 공격수 보강에 적극적으로 달려들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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