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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채프먼 영입 합의, 잰슨과 교통정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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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채프먼 영입 합의, 잰슨과 교통정리는 어떻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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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2명 내주고 채프먼 영입하는 데 합의"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내셔널리그(NL) 정상급 마무리 투수가 한 팀에서 뛸 전망이다. LA 다저스가 ‘광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하는 데 합의를 봤다는 소식이다.

폭스스포츠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신시내티에 유망주 두 명을 내주고 좌완 파이어볼러 채프먼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내주는 유망주가 코리 시거, 호세 데 레온 등 정상급은 아니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2016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한 그는 66⅓이닝 동안 11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9승 20패 146세이브 평균자책점 2.17.

폭스스포츠는 “채프먼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기존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과 함께 강력한 뒷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잰슨 역시 2016시즌 이후 FA가 되는 만큼, 채프먼의 영입이 잰슨의 트레이드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다저스가 두 선수에 대한 교통정리를 어떻게 끝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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