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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류현진과 한솥밥 유력, 다저스와 3년 4500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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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류현진과 한솥밥 유력, 다저스와 3년 4500만 달러 합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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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연봉 계약 합의…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시애틀)가 LA 다저스로부터 3년간 4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이와쿠마와 3년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그리척도 이와쿠마가 3년 4500만 달러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와쿠마는 2015시즌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사이영상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에 내준 다저스는 이 자리를 이와쿠마로 메울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등 좌완 선발이 많은 가운데, 우완인 이와쿠마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됐다.

선발 자원이 반드시 필요한 다저스는 이와쿠마 외에도 마이크 리크, 조니 쿠에토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역시 다저스의 레이더망에 들어와 있다. 특히 마에다의 경우 지구 라이벌팀인 샌프란시스코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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