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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 원윤종-서영우, 3차대회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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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 원윤종-서영우, 3차대회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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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했기에 좋은 결과 나왔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남은 대회에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2연속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원윤종-서영우 조가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원윤종-서영우조는 2015~20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동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

▲ 한국 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2연속 동메달에 빛나는 서영우(왼쪽)-원윤종이 3차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미디어넷 제공]

경기 후 SBS미디어넷과 인터뷰를 가진 원윤종과 서영우는 3차 대회를 향한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뷰에서 원윤종은 “두 대회 연속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좋은 성적의 바탕이 된 지도자와 스태프들에게 두루 고마움을 전한 원윤종은 “모든 사람이 힘을 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남은 대회 마무리 잘 해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우 역시 “정말 기쁘다”고 심경을 전한 데 이어 “비 시즌 기간에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대회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SBS스포츠는 12일 오후 9시 25분(한국시간) 2015~2016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SBS스포츠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또 다른 메달 도전 현장과 함께,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윤성빈이 출전하는 스켈레톤 대회도 녹화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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