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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아버지 허재도 못한 올스타 팬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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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아버지 허재도 못한 올스타 팬투표 1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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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18표 받으며 양동근 제치고 역대 다섯번째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허웅(원주 동부)이 아버지 허재 전 전주 KCC 감독도 현역 시절에 하지 못했던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허웅은 21일 KBL이 발표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에서 모두 5만518표를 받아 양동근(울산 모비스, 3만9724표)를 제치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허웅은 이상민(당시 KCC, 현재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 김선형(서울 SK),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에 이어 올스타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역대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이상민 감독은 올스타 팬투표가 처음으로 시작된 2001~2002 시즌부터 2009~2010 시즌까지 아홉 시즌 연속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후 양동근(2010~2011, 2011~2012, 2013~2014)과 김선형(2012~2013), 오세근(2014~2015)이 나눠가졌다.

▲ 원주 동부 가드 허웅이 21일 KBL이 발표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양동근을 제치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KBL 제공]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 팬투표 마감 결과 주니어 올스타팀에서는 허웅을 비롯해 이재도(부산 kt, 3만5768표), 이승현(고양 오리온, 3만9086표), 웬델 맥키네스(원주 동부, 2만1663표), 김종규(창원 LG, 2만2692표)가 베스트5에 선정됐다.

시니어 올스타팀에서는 양동근과 김선형(2만5217표), 함지훈(모비스, 2만3937표), 김주성(동부, 2만1601표), 오세근(2만8030표) 등이 베스트5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5를 제외한 감독 추천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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